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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동북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기습폭설이 내려 공항이 폐쇄되고,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폭설이 내린 것은 입춘이후로는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가 공항에 멈춰 서 있습니다.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이 전면 취소된 것입니다. 어제 새벽부터 중국 동북부 지역에는 이례적으로 기습폭설이 내린 결과입니다. 랴오닝 성을 비롯해 지역에 따라 20센티미터가 넘는 적설량을 보이기도했습니다. 폭설이 계속되면서 랴오닝성 선양에서 베이징과 창춘,하얼빈,단둥 등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11개 노선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중국 동북부 교통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랴오닝 성은 선양, 안산 등 주요도시에 설해 홍색경보를 내리고 비상체제에 들어갔고 인근 헤이룽장성과 지린성도 대설경보를 황색경보로 상향하고 폭설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폭설은 지역에 따라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을 동반해 바람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당국은 바이칼호에서 발원한 찬 공기가 동북부로 이동하면서 발해만에 형성된 저기압을 만나 폭설이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4-5일 동안은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입춘 이후 베이징을 제외한 중국 동북부 지역에 이같은 폭설이 내린 것은 10년만에 처음입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