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호송 중 피의자 자살 시도 _우루과이 카지노 게임 방법_krvip

검찰 호송 중 피의자 자살 시도 _포커가 아닌 승리 전략_krvip

<앵커멘트> 지난해 12월에는 청주에서 호송중이던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불과 한달이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호송중이던 피의자가 고속도로 나들목 화장실에서 음독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에서 경찰에 체포돼 충주로 호송중이던 41살 조모 씨가 고속도로 나들목 화장실에서 극약을 마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나들목 한국도로공사 화장실에서 조 씨의 수갑을 풀어 준 뒤 화장실 밖에서 1분간 기다렸다가 화장실 안을 확인 한 결과 조 씨가 이미 농약을 마시고 얼굴이 창백해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경찰 "불과 1분이었는데 창백해져 있더라구요" 조 씨는 호송 경찰 2명에 의해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탭니다. 조 씨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출석요구를 받아오다 서울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체포된 뒤 충주경찰서로 호송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호송하던 황모 경사 등 2명을 상대로 조 씨가 농약을 소지하게 된 경위와 음독의 원인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찰이 호송 규칙을 준수했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호송중이던 피의자가 도주한 사건이 일어난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다시 논란의 대상이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