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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6년 만에 북한에 갑니다. 개인 자격이고, 곰즈씨 석방을 위해서지만 94년의 북핵 위기를 중재했던 상징성 때문에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북한으로 출발합니다. 무단입국 혐의로 북한에서 8달째 복역중인 미국인 곰즈씨 석방을 위해서입니다. 지난 9일 비밀리에 국무부 실무팀을 평양에 파견했던 미국 정부는 인도적 목적의 개인 방문이라며 함구했습니다. <인터뷰>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아예 모른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발표할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까?)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북한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목요일 곰즈씨와 함께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여기자 석방을 위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과 같은 성격이라는 겁니다. <녹취> CNN 방송 : "미국 정부의 메시지는 갖고 가지 않을 듯...." 그러나 지난 1994년 북핵 위기 때 중재역을 했던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해 북한이 모종의 메시지를 보낼 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특히,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우다웨이 6자회담 중국측대표의 방한시기와 맞물려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