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블랙박스 해독 공동 참여”_리틀 타이거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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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대책 본부가 마련된 세종시 국토교통부로 가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우리 조사단이 블랙박스 해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블랙박스 해독에 우리 측 조사관 등 2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시점도 사고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개봉 시점부터 이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조금 전인 9시 30분부터 사고 관련 공식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또 3시간 전부턴 우리 측 조사관들이 사고 항공기의 조종사를 만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항공기의 기장은 다른 비행기의 운항 시간은 9천7백 시간이 넘지만 사고 기종의 운항 경력이 43시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비행은 조종사가 해당 항공기 기종의 기장으로 승격하기 위해 '운항경험'을 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또,사고기 기장은 해당 기종을 이번을 포함해 9번째 조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교육 훈련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비행기 사고의 원인에 대해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운항이 급증하는 성수기를 맞아 국내 다른 항공사에도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