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댐 증축 검토…민관군 협조체제 점검 _베타라 바다 물고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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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단방류에 대비해, 군남댐 저수 용량을 늘리는 방안이 검토중인데요. 국회 국방위원들도 임진강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전방 철책 바로 옆 임진강을 가로지르고 있는 필승교 지난 6일 새벽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 처음 관측됐던 곳입니다. 이 곳에 설치된 경보 장치 고장이 안타깝게도 6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녹취> 김장수(국회의원) : "경보가 됐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것 아니었냐." 민관군 협조체계 점검을 위해 이곳을 찾은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경보 시스템에 관리 책임이 있는 수자원 공사를 질책했습니다. <녹취> 서종표(국회의원) : "그것은 뭘 하려고 설치한 것이야. 그것을 돈 들여서 근무를 잘 못 한 것 아니냐?" 그 동안 부실하게 이뤄진 경보 시스템 관리문제도 지적됐습니다. <녹취> 김학송(국회 국방위원장) : "지금 현재 북한 탓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구만. 우리가 대비를 해야지." 의원들은 비록 군이 의무는 없다고 하더라도 비상 상황을 신속히 민간에 알리지 않은 책임도 적지않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김현집(28사단장) : "저희도 군사 상황에 대한 대비만 했다. 그런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황강댐 방류때 예상되는 피해에 대응하기위해 건설중인 군남대의 저수용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하고 군이 확인한 비상 상황을 민간에도 중복 전파할 수 있도록 민관군 협조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