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앵커 :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서，지난21일부터 성금모금에 나선 KBS는 내일아침8시20분부터 12시간동안 한해지역돕기 특별생방송을 실시합니다.
권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권혁주 기자 :
재해극복을 위한 온 국민의 관심과 정성을 모으기 위한 모금방송이 내일 하루 종일 펼쳐집니다. 12시간 특별생방송 ‘가뭄의 땅에 온 국민의 정성을’ 이란 제목으로 펼쳐질 모금방송은, 서울 KBS본사를 축으로 춘천과 대전-창원-전주 그리고 부산-청주-대구-광주-제주 등 9개 KBS 지역총국을 연결해 진행됩니다.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이번 KBS의 모금운동에 참여하실 분들은 서울 KBS본사와 각 지역국에 성금을 전달하거나 따뜻한 손길을 찾아 나선 인기연예인들의 바자와 가두모금함을 이용해 정성을 보탤 수 있습니다. 아침8시20분부터 저녁8시30분까지 KBS TV와 라디오를 통해 생방송될 모금방송에서는, 각 지역의 성금접수 현황을 방송하며 동시에 한해대책본부와 전국의 한해지역 현장을 중계차로 연결해 가뭄과 폭염으로 고생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집니다. 또 절전과 절수 등 한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전 문가와 함께 알아보며 한해와 관련된 각종 기획물도 방송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