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사흘째…미디어·노동관계법 등 공방 _레이디 가가, 포커페이스 데뷔_krvip

국감 사흘째…미디어·노동관계법 등 공방 _내 계정이 차단됐나 봐_krvip

<앵커 멘트> 국정 감사 사흘째입니다. 5개 상임위원회에서 이뤄지는 오늘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미디어 법 후속 조치와 노동관계법 시행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미디어법 후속 조치를 놓고 오늘 국정감사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미디어 법이 통과된 만큼 조속히 후속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미디어 법 처리 권한쟁의 심판 사건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만큼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속 시행령을 준비하는 것은 헌재에 압력을 가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국감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통신요금 인하에 이어 다음달 중으로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의 요금할인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은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민주당은 영세사업장의 경우 현 상태 유지를 각각 주장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국정 감사에서는 천연가스 LNG의 도입.도매 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려는 정부의 이른바 선진화 방안을 놓고 여야가 맞섰습니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은 천연가스 가격이 일본보다 최고 128% 비싼 만큼 경쟁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이강래 의원은 경쟁체제 도입은 가스산업의 핵심부문인 도입. 도매권의 민영화라며 계획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서는 나로호 발사 실패 등 우주과학기술 지원 시스템 문제가 지적됐고, 한국철도공사 국감에선 적자 누적 등 재정 건전성 문제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