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부 주, 가정 폭력 사망 사고 최다 발생_포커의 기본_krvip

미국에서 남성의 폭력으로 여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주로 남부 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폭력방지정책센터가 최근 입수한 미 연방수사국의 미공개 보고서를 보면 지난 2009년 남성에 의해 여성이 피살당한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상위 10개 주 가운데 남부의 7개 주가 포함됐습니다. 1위는 남서부의 네바다주로 여성 10만 명당 2.7명이 숨졌고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 애리조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피해 여성은 대부분 남편의 폭력에 희생됐으며, 인종별로는 흑인 여성이 백인에 비해 2배 많았습니다. 남부에서 여성 피살 사건이 잦은 것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교육 수준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