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하청공장 화재…산성물질 일부 유출_포커 테이블에서 포지션별 플레이 시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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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 삼성 '갤럭시 S5' 부품 하청공장에 난 불로 강산성을 띠는 용액이 우수관에 유출돼 당국이 방제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안성시 미양면의 삼성전자 하청 공장에서 스마트폰 기판을 구리로 도금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해 건물 3층이 전소하고 생산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2대와 소방 장비 72대, 소방인력 400여 명이 투입됐지만 유독가스와 건물 붕괴 우려로 현장 접근이 어려워 7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품 탱크에 들어있던 황산 용액이 유출돼 안성시 지역 취수원의 취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오늘 낮 인근 우수관이 강산성으로 변한 것을 확인하고 오염수가 안성천 등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