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자정부사업 비효율 개선 필요” _카디널스 포커를 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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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자정부사업 추진체계가 허술해 비효율이나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정보통신부와 행정자치부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전자정부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결과, 전자정부통신망 일원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정통부와 행자부가 지난 2003년과 2004년 전자정부통신망 구축사업을 별도로 추진하는 등 중복된 사업으로 예산 낭비가 초래됐다며, 통신망 일원화 등 모두 21건의 개선사항을 관련부처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1조2천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구현을 목표로 민원과 세무업무 등에 대한 대규모 전자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