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눈 계속…앞으로 최고 15cm 더 내려_베토 카레로 상속자들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안에 내리던 눈은 영상의 기온에 대부분 비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횡계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엄기숙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이곳 횡계 등 산간지역은 어제부터 꾸준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날이 밝으면서 눈발은 눈에 띄게 가늘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도로위에 내린 눈은 비교적 금방 녹고 있는데요. 차량들도 조심스럽게 운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들도 밤새 천3백여 명의 인력과 86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밤새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한편, 산간지역을 제외한 강원도 각 시군에는 영상의 날씨 속에 눈 대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원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강릉과 속초 등 4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34.2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향로봉 30 속초 7.6 강릉 3.2 센티미터 가량입니다. 다행이 눈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부터 부분 통제됐던 강원도 양양 오색에서 한계령 정상까지 구간도 오늘 오전 6시부터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 등의 입산은 여전히 통제된 상탭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도 동해안과 산간의 경우 오늘 오후까지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 일부 지역은 비가 오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횡계요금소에서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