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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짝퉁' 상품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기업들의 대응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가짜 양주 판별기에 포상금까지 등장했습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근 후 친구들과 호프집으로 향한 김승우 씨. 값비싼 양주를 주문했지만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승우(서울시 군자동) : "이게 진짠가, 가짠가 의심이 되지만 저희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까, 믿고는 먹고 있지만 좀 찝찝하죠." 양주의 정품 여부를 의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주류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품 양주 성분을 입력시켜둔 가짜 양주 판별기입니다. 양주의 성분이 입력시켜둔 값과 다를 경우 불합격에 불이 들어오면서 가짜 양주를 구별해 냅니다. 병마개에 위조할 수 없는 DNA 라벨을 붙인 양주도 나왔습니다. 가짜 양주를 넣으면 라벨의 색깔이 바뀌어 금방 들통납니다. 의류업체도 가짜 단속에 힘을 쏟기는 마찬가지. 한 의류업체는 가짜 상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자에게는 많게는 천만 원까지 포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상훈(의류 업체 법무실장) : "제조공장 및 중국 위조 상품 단속과 디자인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위조 상품의 20~30%를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관세청도 최근 민간업체들과 협의체를 만들어 가짜 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식(서울본부세관 조사과장) : "국내 브랜드에 대해서도 단속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금년 4월 17일부터 100일간 위조상품을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적발된 상품 위조는 모두 1600여건,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이미 360건이 넘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