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내일 구마모토 특별재해지역 지정…추경도 편성_상파울루 최고의 포커 하우스_krvip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5일 연쇄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구마모토(熊本) 등지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한다.
교도통신 등은 아베 총리가 25일 서면으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이번 구마모토 연쇄 강진을 '격심(激甚) 재해'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격심재해 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교부세율을 높일 수 있으며, 예비비를 통한 신속한 복구비 집행도 가능해진다.
아베 총리는 또, 2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번 지진 발생 이후 15번째로 열린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구마모토와 오이타 등 피해를 본 2개 현에서 복구 및 부흥 사업을 추진키 위해 2016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에 편성할 방침을 밝혔다. 추경 예산안이 편성되면 재해 지역 주택 확보, 생활재건 지원금 지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