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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유류비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우리 서민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졌습니다.

먼저 김승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LPG 충전소, LPG 공급가격이 새해부터 10% 정도 오르면서 1리터에 1000원 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휘발유 값도 1리터에 2천 원대를 이미 넘어선 주유소가 적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부담이 크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종희(택시 기사) : "연초부터 가스비가 올라가지고 현재도 입금벌기가 힘든데 손님도 너무 없고 너무 힘듭니다."

<인터뷰> 문은주(서울시 정릉동) :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생활비 지출이 너무 많이 돼서 부담돼요."

석유류 가격이 대부분 2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적인 이상 한파로 연료 수요가 늘어난 데다 이에 따른 투기 움직임도 국제 유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고유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형주(박사) : "최근에 국제 유가가 갑자기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달러라든지 유로같은 글로벌 유동성이 많이 풀리면서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유가상승으로 전기요금은 물론 교통비 등 관련 공공요금들도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