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통보 _핫마트로 돈 벌어_krvip

⊙ 김종진 앵커 : 첫 소식입니다. 의사 구제역 감염 지역이 서해안을 따라 추가로 발견되고 있는 가 운데 경기도 파주의 가축 질병이 구제역임이 영국 연구소에 의해 최종 확인됐습니 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 여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용석 기자입니다. ⊙ 김용석 기자 : 국제 구제역 본임 연구소인 영국의 퍼브라이트 실험실은 오늘 한국에서 보낸 경기 도 파주의 시료 검사결과는 한국의 자체 검사 결과와 같은 구제역이라고 밝혔습니 다. 이 연구소는 팩스를 통해 우리 정부에 이 같이 통보하고 이 구제역 바이러스가 어느 나라에서 들어 왔는지는 알수 없으며 한국 정부가 적절한 예방 접종을 하고 있어 추가적인 조치에 대한 제한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충 남 홍성군 구항면과 갈산면, 보령시 주산면과 경기도 화성군 등 세 개 지역 다섯 개 농장에서 추가로 의사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 김옥경 / 국립수의과학 검역원장 : 한 개 농장은 최초 발생농장과 인접해 있어 접촉 등으로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 고 또 다른 농장은 거리가 떨어져있고 발생 일자가 비슷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유 사한 원인으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김용석 기자 : 이로써 오늘까지 의사 구제역 감염 지역은 충남 홍성의 다섯개 농장을 비롯해 모두 8개 농장으로 늘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가축의 수포성 질병으로 신고된 24건 가운 데 4건은 의사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16건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구제역 발생 건수가 더욱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기 위해 전국의 가축시장 126군데 가운 데 80곳을 잠정 폐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축 전염 병 발생 신고지역에 대해 방역과 예방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따라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황사 등에 의해 동시에 침투했을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일수가 길게는 14일인 점으로 미루어 이번 주가 구제역 전국 확산 여부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용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