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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일한 석유시추선 두성호가 잠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주 러시아 최대 유전지대인 캄차카 반도의 유전개발을 떠나기 앞서 정비를 위해섭니다. 고유가 시대 유일하게 오일머니를 벌어오는 두성호를,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가운데서 석유를 캐내는 두성호가 항구로 진입합니다. 두성호는 우리나라에서 단 한 척뿐인 석유시추선, 1984년 건조된 뒤 동남아에서부터 알래스카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석유를 캐냈습니다. <인터뷰>부범석(석유공사 개발운영 본부장):"우리가 직접 탐사를 하고 직접 시추선을 갖고 개발한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이번 두성호의 귀국은 러시아 최대인 캄차카 유전 개발을 앞두고 선체를 정비하기 위한 겁니다. 캄차카 유전은 103억 배럴, 우리나라가 1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원유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돼 승선자들도 가슴이 부풀어있습니다. <인터뷰>존 애든(시추선 책임자):"우리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고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그 준비를 하기 위해 돌아온 겁니다." 각국의 석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성호의 실적도 크게 뛰어 올해만 800억 원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때문에 석유공사는 3000미터가 넘는 초심해 탐사가 가능한 제2의 두성호를 올해 안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1년 365일, 밤낮없이 작업해 가동률 100%를 자랑하는 두성호, 초고유가 시대 우리나라 해외 자원개발의 선두주잡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