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030년까지 4.7조 원 투자…수소사업 로드맵 발표_전화하고 승리_krvip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모두 4조 7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오늘(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모두 4조 7천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4대 추진 방향으로는 △수소 운송·유통 부문 인프라 선제 구축, △수소산업의 상업적 기반 조성, △수소산업 전 밸류체인의 기술 자립 실현,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조기 확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수소 제조 및 유통 부문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 생산시설 25개를 마련하고, 설비 대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제조원가를 낮출 계획입니다. 또 2022년까지 주요 거점도시에 수소배관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광역권 망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수소 산업 기술 자립을 위해 2030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고,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의 협력 개발로 수소 관련 미래 핵심 기술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스공사는 지난 1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한 이후 대내외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TF를 꾸려 3개월 동안 의견 수렴과 연구 분석을 거쳐 이같은 수소 사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