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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최근 강원도 산간도로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설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월동장구없이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태도도 문제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 위에 지프차가 옆으로 누워버렸습니다. 이 지프차와 충돌한 승용차는 앞면이 크게 부서졌고 이 사고로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눈이 녹지 않은 산간도로에서 일어난 빙판길 교통사고입니다. ⊙신현규(승용차 운전자): 브레이크도 안 밟았는데, 시속 80km 정도로 왔는데 미끄러졌어요. ⊙기자: 이달 들어 강원도 산간도로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빙판길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0여 건이나 됩니다. 눈이 내려도 제설작업을 제때에 못 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 시군도로는 9900여 킬로미터, 그러나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갖고 있는 이와 같은 전용 제설차는 고작 7대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설차량 운전기사: 정리를 다해 놓고 나면 제일 마무리에 다음 차가 와서 한 번 뿌리고 내려가는 거예요. 미처 손쓸 시간이 없어요. ⊙기자: 또 차량들이 스노타이어 등의 월동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채 운행하는 것도 사고의 한 원인입니다. ⊙강대우(경장/춘천경찰서): 사고난 차량들을 보게 되면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은 차량들이 많습니다. ⊙기자: 미흡한 제설대책과 운전자들의 방심운전 속에 강원도의 산간도로가 위험천만한 도로로 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