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여전 _카지노 파티 생활과 게임_krvip

구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여전 _빙고 경품 목록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기초의원들의 관광성 외유가 여전합니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지난해 서울시내 18개 구의 의원들이 당초 목적과는 달리 관광일변도의 해외 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자매도시의 초청을 받아 해외 출장에 나선 서울 모 구청 일행입니다. 구의원 3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9박 10일 일정 가운데 공식일정은 단 하루뿐, 나머지는 관광지와 카지노에서 보냈습니다. 서울시내 또 다른 구의 지난해 연수 일정표입니다. 대부분이 유명 관광지이고 그나마 있던 의회견학은 형식에 불과했습니다. ⊙구의원: 기관에 가면 수위 아저씨하고 얘기 몇마디 하고 사진 찍고 그게 끝이에요. ⊙기자: 참여연대 시민예산감시모임이 지난해 서울시 구의원들의 해외연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해외연수를 다녀온 18개 구 대부분이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런 해외연수에 쓰인 예산은 의원 한 사람당 평균 450여 만원. 서울시 전체로는 12억원에 달합니다. ⊙김경철(참여연대 시민 예산 감시 모임): 합목적인 목적을 갖지 못하고 진행되는 집단적 해외연수는 당연히 폐지되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기자: 참여연대의 구의원감시모임은 구의원들의 연수 예산이 세금인 만큼 환수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