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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가 5년여의 비행 끝에 목성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앞으로 주노가 태양계의 비밀을 얼마나 밝혀낼지 기대되는데요,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목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초조한 표정이었던 과학자들이 일제히 환호합니다.

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가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겁니다.

마지막 35분 동안 엔진을 연소시켜 속도를 낮춘 게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농구장 크기로 4톤 무게의 주노는 5년 동안 28억 km를 날아 미국 독립기념일 밤에 새로운 역사가 됐습니다.

<녹취> 스콧 볼턴(주노 프로젝트 책임 과학자) : "나사가 또 해냈습니다! 꿈이 이뤄지는 것만 같습니다."

주노의 임무는 20개월동안 태양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행성인 목성을 탐사하는 겁니다.

목성의 핵 부분과 자기장에 관한 신비, 목성의 극지방이 밝은 이유 등을 밝히면 태양계의 비밀에도 다가갈 수 있습니다.

<녹취> 스콧 볼턴(주노 프로젝트 책임 과학자) : "처음으로 자연 속의 진정한 조화로움을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주노는 목성을 37번 공전하면서 20여 년전 발사됐던 탐사선 갈릴레오보다 목성에 더 근접해 탐사하게 됩니다.

탐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음 달 27일쯤 주노가 목성의 확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에 닿아 목성의 진짜 모습을 보내오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