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환자 200명 감소”…백신접종 추진단 오늘부터 가동_결 사온_krvip

“하루 평균 환자 200명 감소”…백신접종 추진단 오늘부터 가동_카지노 휴가_krvip

[앵커]

지난 한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2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00명대에 이르던 게 700명대로 접어든 건데요.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400에서 500명 정도로 더 줄여야한다고 봤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 수는 765명이었습니다.

전 주에 비해 211명 가량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동참 등에 따른 일부 방역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이번주 전국 평일 이동량은 지난주에 비해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상 여력도 상당부분 회복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 195개, 이 중 수도권엔 95개 입니다.

확진 판정 뒤 병상 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환자도 닷새째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정부는 바이러스 전파가 쉬운 겨울철 기간이 남아있고,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요인이 여전하다고 봤습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가 남아있는 9일을 더 참고 견뎌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기간에 신규 확진자 수를 400에서 500명 정도까지 떨어트려야 한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백신접종 추진단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오늘부터 가동됩니다.

한편, 서울시 안에서 어제 하루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천구에 있는 요양시설은 어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42명이 됐습니다.

동대문구 소재 역사 확진자도 1명이 늘어 총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이곳을 역학조사한 결과, 관계자들이 지하에 있는 탈의실에서 함께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강추위 탓에 환기가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