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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을 논의하기위해 한.중.일 방문길에 나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어제 첫 방문국인 일본에 들러 일본 정부측과 관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일 두 나라는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에 회담 복귀를 촉구해야 한다는 점 등에 합의하면서, 추가 대북 제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도쿄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두 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미국과 일본이 다른 6자회담 당사국들과 협력해, 북한에 회담 무조건 복귀를 촉구하고, 미사일 재발사나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재발사에 나설 경우 미일 두 나라의 대응책을 협의하고, 현재 미국이 검토중인 대북 제재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에 앞서 힐 차관보는 기자들에게 지난해 9월 이뤄진 북핵 합의가 훌륭하기 때문에, 회담 복귀 대가로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할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예상할 수 없는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미사일 재발사 등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내비쳤습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부터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을 방문한 후, 오는 11일 한국을 거쳐, 12일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