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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수법의 아파트 강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린이가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여는 순간 집 안으로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최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대 남자와 초등학생이 함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이 남자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쓰며 범행을 준비합니다. 초등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문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여는 순간 이 남자는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피해자: 항상 애가 인터폰을 누르지 않고 바로 비밀번호만 누르고 집에 들어오기 때문에 '누구 왔니'했더니 뒤에 마스크 낀 남자가 같이 있더라고요. ⊙기자: 이 남자는 집에 있던 초등학생 엄마와 초등학생을 묶은 뒤 현금과 수표 등 금품 2000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교문에서부터 하교하는 초등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며 집까지 동행했습니다. ⊙피해 초등학생: 제가 어렸을 때 본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제가 몇 학년 몇 반이고 어느 초등학교 인지(물으면서).... ⊙기자: 경찰은 범인이 인근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 한 것을 알아내고 피해자와 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몽타주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범인이 아파트 CCTV를 의식해 철저히 얼굴을 피한 점으로 미뤄 초범은 아닌 것으로 보고 비슷한 수법의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