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율주행 버스 사고…안전성 논란_베토 카레로 용량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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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로 한복판.

자율주행 버스와 트럭이 충돌한 사고 현장입니다.

자율주행 버스가 트럭을 감지한 후 멈춰 섰지만 트럭 운전사가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은 건데요.

버스가 트럭 운전사 시야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자율주행 버스를 개발한 업체는 트럭 운전사의 과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자율주행 버스 개발업체 부사장 : "도로에 트럭이 진입했고 버스는 바로 멈춰 섰으니 제대로 운행한 겁니다."

실제 자율주행 버스는 시험 운행에서 주민의 환호를 받으며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한 바 있는데요.

주민들의 반응도 엇갈립니다.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과 자율주행차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될 거라는 입장인데요.

<인터뷰> 주민 : "컴퓨터로 움직이는 것을 어떻게 믿나요? 기술 분야에서 일하지만 컴퓨터에는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기술 개발을 더 해야죠. 무서워서 미래의 발전을 막아서는 안 되겠죠."

트럭 운전사는 자율주행 버스의 경적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며 자율주행차 기술은 아직 상용화 단계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