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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계의 거센 반발속에 한미 노동계가 공동으로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미국노총 산별회의와 승리혁신연맹 등 양국의 4개 노총이 FTA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FTA 협상에 앞서 FTA가 양국 노동자에게 미치는 경제.사회적 영향에 대해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제프 보그트 (미국노총 산별회의 정책국장) : "협상 과정에서 나온 문서를 3년동안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한.미 노동계는 또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기본권과 필수 공공서비스를 침해하는 북미자유협정,NAFTA 방식의 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 "빈민과 서민경제를 해결하려면 한미 FTA협상이 아닌 생존위기에 몰린 비정규 장투 노동자들의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녹취>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 "나프타 한-칠레FTA 그리고 기존 FTA의 부정적 모델을 밟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 한.미 노동계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차협상은 물론 오는 9월 시애틀에서 열리는 3차 협상에서도 적극적인 공동투쟁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12일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 등 40만여명이 참여하는 한미 FTA 저지 총파업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