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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중서부 지방에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거센 눈폭풍이 불어닥쳐 4명이 숨진 가운데 고속도로가 마비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콜로라도주 등 미 중서부 지방이 거센 눈폭풍에 갇혔습니다. 일부 고속도로 구간은 시속 100킬로의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 때문에 최고 2미터 정도의 눈더미에 파묻히기도 했습니다. 거센 눈보라 속을 달리던 운전자 4명이 숨졌고 25중 추돌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수백여명의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근처 교회 등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콜로라도 등 중서부 6개주에는 눈폭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관공서와 학교가 폐쇄됐습니다. 또한 눈보라 때문에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토네이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칸소와 캔자스주에서는 토네이도로 집 수십여채가 부서지고 7천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어진 가운데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에는 대형 들불이 번지면서 집들이 불타고 주민 수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