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800조 돌파…상환 능력 최악 수준_행정 코디네이터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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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계 부채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상환 능력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가계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가계부채는 801조 4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8.4%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즉 가처분소득은 7.6% 증가한 287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79배로 최악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가처분소득에 비해 가계부채 즉 빚이 많다는 것은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그만큼 크게 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제2금융권 가운데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농협과 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의 동일인 대출 한도를 축소할 방침입니다. 현재 상호금융기관의 동일인 대출한도는 자기자본의 20%와 총자산의 1%, 최대 5억 가운데 많은 액수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자기자본의 20%인 경우에도 금액의 최대치를 설정해 대출 한도를 낮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다음 주초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