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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아침 4.19의거 33돌을 맞아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유리 4.19묘역에 참배하고 헌화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30여년만에 출연한 문민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등 개혁정책은 바로 4.19정신이라고 강조하고 4.19의거의 역사적 재평가를 다짐했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의거의 그날로부터 33년만에야 이루어진 국가원수의 4.19묘지 참배.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아침 4.19묘소를 돌아보면서 흔히들 미완의 혁명이라고 하는 4.19가 30여년만에 문민정부의 출연으로 비로소 완성의 길로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해마다 오늘이면 이곳을 찾았지만 올해는 더욱 각별할 수 밖에 없다며 굴절된 역사를 거쳐 33년만에 이 나라 대통령이 처음 묘지를 참배하는 그 깊은 뜻을 강조했습니다.


“작년에도 제가 만났죠.”


김창필의사 모친 위로 :

예.

“해마다 꼭 이 시간에 오시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이어 유영봉안소를 참배한 뒤 유영봉안소를 다시 건립하고 묘역을 재 단장하는 등 앞으로 4.19묘지를 국립묘지에 준하는 민주성역으로 조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오늘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4.19는 이 땅에 문민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하고 지금의 문민정부는 4.19정신을 완수할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정의와 부정부패를 위해서 온 국민이 학생들이 주가 되기는 했지만은 그러한 엄청난 항거를 한 예는 없습니다.

이제 국민에 의해서 국민으로부터 참되게 32년만에 문민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이제는 미완의 혁명이 아니라 혁명을 완결시킬 수 있는 그러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 대통령은 문민정부의 출연으로 변화와 개혁을 시작하고 있는 이 때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했던 위대한 4.19의 저항정신도 재 조명돼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4.19의 정신을 이어 받아야 됩니다. 목숨을 걸고 부정부패를 정말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서 싸웠던 그 정신을 우리가 한 번 더 되새겨야 됩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문민정부의 출연과 함께 4.19정신은 이제 참여와 창조의 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 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