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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늘 열흘째 국정감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여전히 대선 후보 검증 문제를 두고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국감에서 신당 서혜석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체와 MAF 펀드의 성격을 알고 있다며 자필서명한 진술서를 공개하고 어제 MAF 펀드라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고 한 이 후보의 해명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당 김태년 의원도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부실 조사가 확인됐다면서 "다스의 BBK에 대한 집중 투자, BBK가 AM 파파스를 통해 MAF 펀드를 운용하는 등 모든 의혹의 발생 시점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김경준이 결별하는 시점 직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후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서울고법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정동영 후보 처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권력 실세의 부당한 외압으로 금감원과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정 후보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BBK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신당 박영선 의원은 야당 후보에 대한 정치공작을 위해 사기꾼 김경준과 공모해 자료를 받은 것은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