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고속도 무인 징수 효과 _웰스 데 칼다스의 카지노였던 호텔_krvip

⊙앵커: 통행료가 없었던 독일고속도로 아우토반에서 올해부터 화물차에 대해 통행료 징수를 시작했습니다. 시험가동 때의 기술적인 결함을 극복하고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를린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부터 독일 아우토반에 화물차 통행료 자동징수장치가 정상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시험가동중에 기술적 결함으로 예정보다 1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통행료를 내기 위해 멈출 필요가 없는 세계 최초의 첨단시스템이 무엇보다 관심입니다. 화물차에는 자동감지장치가 설치됐고 위성안테나가 화물차의 이동을 추적해 달린 거리만큼 통행료를 내도록 돼 있습니다. ⊙랄프 네취: 작년 11월에 감지 장치를 달았는데 아무 고장 없이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후 확대로 석 대에 한 대꼴로 외국차량이 고속도로를 차지하자 독일은 한 해 30억유로의 재정수입을 기대하며 12톤 이상 화물차에 통행료를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화물차회사는 한 달에 차 한 대당 2000유로 정도 내야 하는 만큼 그 부담을 운전자들이 당장 피부로 느낍니다. ⊙보조: 회사측에서는 운전기사들에게 시간 여유가 있을 때에는 (고속도로 대신) 국도를 이용하라고 지시합니다. ⊙기자: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독일 텔레콤이 개발한 이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하면서 스웨덴이 수입을 고려하는 등 첨단장치에 대한 이웃 여러 나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