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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일어난 분쟁을 두고 러시아가 거짓 도발을 만들어낸 결과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병력 철수 주장 역시 거짓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정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일어난 포격을 러시아가 만들어낸 '거짓 도발'의 일부라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공격을 하기 위한 준비된 시나리오라는 겁니다.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 "이미 거짓 도발을 만들었고, 그 다음에 도발에 대응해야만 한다는 (러시아의) 시나리오의 일부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군이 19만 명까지 늘어난 것 같다고 서방 국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독일 뮌헨에서는 미국, 우크라이나, 독일 등 주요국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회의가 열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스톨렌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러시아가 침공을 강행하면 강력한 제재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만일 러시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가 논의해온 대로, 경제 제재의 측면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미러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의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화를 가졌습니다.

[로이드 오스틴/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폴란드를 포함한 동맹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위기 극복과 더 수준높은 안보를 위한 길을 제시했습니다."]

오스틴 국방 장관은 외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아직 남아있다며, 러시아에 철군과 외교적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고 미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