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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업주와 종업원 등 한인 2명이 대낮에 무장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에서 한인동포가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2인조 무장강도가 들어온 것은 어제 오후 2시쯤입니다. 권총을 든 범인들은 금품을 요구하면서 주인 34살 김성겸씨와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주인 김씨는 머리와 가슴에, 종업원 김씨는 가슴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입고 달아나던 33살의 범인을 인근에서 체포해 병원으로 옮겨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게에 설치돼 있는 감시 카메라 테이프를 회수해 달아난 공범의 신원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인 가운데 1명은 휴대폰 가게에서 일하던 종업원이라고 현지 동포신문은 전했습니다. 휴대폰 판매점 주인 김씨는 지난해 사망한 부친의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해오다 변을 당했습니다. 또한 종업원 김씨도 지난해 결혼해 생후 1개월된 아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필라델피아의 상가에는 다른 한인 동포 업소들도 상당수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