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행권, “하우스푸어 태스크포스 구성”_코파 아메리카 베팅_krvip

금융감독원이 은행권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른바 하우스 푸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주부터 은행권과 태스크포스를 꾸려 하우스푸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추가 대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 없이 금융권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책부터 도입할 것이며 추가대책은 실태조사가 끝난 뒤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하우스푸어를 위한 정부의 보증 제공이나 은행권 공동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금융 당국의 이견이 계속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경매 유예제도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할부 금융사 등 제2금융권 등에 대해서도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연체나 연체 위기에 몰린 주택담보대출자를 구제할 수 있는 추가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집값 하락으로 담보가치비율의 상한선을 웃도는 대출이 3월 말 44조 원에서 6월 말 48조 원으로 9%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