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 부당 사용한 고양 프로축구단 임원 2명 적발_슬롯 로봇 게임_krvip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프로축구단 임원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횡령 등 혐의로 고양시 소재 프로축구단 임원 47살 이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약 6개월동안 국가보조금 4억 6,700여 만 원을 받아 이 가운데 4억 원 정도를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구단운영비와 선수단 급여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이벤트 업체에 홍보 등 비용으로 국가보조금을 지급한 뒤, 업체로부터 후원금 혹은 광고 수익비 등 명목으로 다시 현금을 되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