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동해안 강풍 경보…시설물 피해 속출_첫 번째 월드컵 우승 국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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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오후 9시 13분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조립식 건물 마트의 간판과 벽면이 강풍으로 떨어졌다.

또 이날 오후 10시 34분쯤 인근 교회의 종탑이 쓰러지는 등 속초 지역에서만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20건 넘게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23시 45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의 한 식자재 마트 벽면이 떨어져 나가는 등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에서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9시 10분을 기해 강원 중북부 산지와 속초, 고성, 양양에 내려진 강풍 주의보를 강풍 경보로 대치했다.

또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강원 남부산지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지역도 강풍 경보로 대치됐다.

강원 지역의 강풍 특보는 11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영서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