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2명 추가 교체…“모두 1주택자”_베토는 안토니오를 쫓는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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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전 비서실 소속 수석 3명을 교체한 데 이어, 오늘은 국민소통수석 비서관과 사회수석 비서관에 대한 추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신임 수석이 주택을 처분 중이라며 사실상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두 수석비서관은 내일 임명될 예정입니다.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상황비서관 등을 지냈습니다.

2012년과 2017년 대선 때 모두 문 대통령 후보 캠프에 있었습니다.

2010년 7·28 국회의원 재·보선, 그리고 올해 21대 총선에 강원도에서 도전했다가 낙선하기도 했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은 행정고시 출신의 관료로 30년 가까이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서 일했으며, 국정운영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복지와 교육, 문화, 환경 등 사회분야 정책 기획과 조정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두 신임 수석비서관은 원래 2주택자였으나 현재 1채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처분 중에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고위 참모 가운데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을 제외한 4명이 교체됐습니다.

추가 인사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인사권 사항으로 답변이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김태현/영상편집: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