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D수첩’ 방송 원본 자료 확보 주력 _돈 버는 작은 로봇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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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수사 의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PD수첩의 취재 원본 자료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MBC측에 공문을 보내 '다우너 소' 동영상과 아레사 빈슨 씨 어머니와의 인터뷰 등 취재 원본 자료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일단 취재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당분간은 취재 원본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며 수사에 필요한 자료는 순차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취재 원본을 확보하는 대로 지난 4월 29일 방송 내용과 비교해 제작 과정에서 고의적인 왜곡이 있었는 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 처벌보다는 진실 규명이 중요하다"며 "PD수첩측이 원본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면 압수수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오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될 'PD수첩' 제작진의 소명과 여론의 동향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