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모노레일 들어선다…일석이조 효과 _모바일 슬롯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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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모노레일을 운행하는 도시철도가 대구에 건설됩니다.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환경비용 절감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에 첫 선을 보일 대구의 모노레일형 전철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상 10미터의 고가를 운행합니다. 선로정보가 입력된 자동열차운전장치가 탑재돼 승무원 없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완전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녹취> 정명섭(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 : "국내에 첫 도입되는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입니다. 건설비는 지하철의 절반 수준으로 적게 듭니다."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사업비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천14년 완공 예정입니다. 대구시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잇는 길이 23.95킬로미터로 기존 지하철 1,2호선과 교차하며 환승 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이용객은 현재 36만 명에서 2천14년에는 61만 명으로 늘어나고 수송분담률도 9.7%에서 16%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차량 운행 감소와 환경오염 절감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천4백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김범일(대구시장) : "대구의 특성을 잘 살려서 대구가 자랑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첫 도입되는 모노레일 전철의 기대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