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스 운전기사 구한 용감한 할아버지_포커에 빠졌는데 그게 뭐야_krvip

美 버스 운전기사 구한 용감한 할아버지_브랜드 평가로 돈 버는 게 맞다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한 용감한 할아버지가 괴한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버스 운전기사를 구해 영웅이 됐습니다.

<리포트>

미주리 주의 로드니 할아버지는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요.

어느 날 버스에 올라탔는데 괴한이 여성 운전기사를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로 괴한을 때리기 시작해 쓰러질 때 까지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인터뷰> 린 저지(버스 운전기사) : "괴한은 너무 강압적이어서 저는 계속 소리를 질렀어요. 저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어요."

<인터뷰> 로드디 골드만(용감한 승객) : "버스 운전기사가 내 누이, 어머니, 할머니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할아버지 덕분에 운전기사는 버스에서 무사히 빠져나가 경찰에 신고했고 괴한은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린 저지(버스 운전기사) : "알지도 못하는데, 저를 도와주신 할아버지를 사랑해요. 할아버지는 좋은 사람이에요. 정말 감사해요."

<인터뷰> 로드디 골드만(용감한 승객) : " 버스에서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저는 똑같이 행동했을 거예요."

괴한을 제압하느라 지팡이가 부러진 할아버지는 새 지팡이 2개와 평생 무료 버스 승차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