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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위기를 헤쳐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고, 야당은 독선과 아집을 재확인해 실망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담화와 회견에 대해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가 담긴 간절한 호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국민을 안심시키고,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법도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야당도 먼저 나라를 생각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대변인) :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반드시 이뤄 국가 경제 곳곳에 훈풍이 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핵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법이 없고, 경제 실패에 대해 국회 탓만 반복했다고 논평했습니다.

파견법에 대해선 가장 나쁜 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녹취> 김성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나쁜 법 두 개를 하나로 줄였으니 수용하라는 것은 조삼모사식 주장으로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는 대통령의 인식에 절박함이 없고 해법은 실망스럽다고, 정의당은 실망을 넘어 암담함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