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 개입 검토”…카다피 자산 동결_판타지 카지노 테마 파티_krvip

<앵커 멘트> 미국 등 국제사회는 리비아 유혈사태 중단을 위해 카다피 정권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착수했습니다. 스위스 정부가 카다피와 측근들의 자산을 동결한데이어 미국은 국제사회 차원의 군사개입 가능성까지 열어놨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이 리비아 유혈사태 중단을 위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등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긴급 유엔안보리 소집 등 공동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카니(미 백악관 대변인) : "가능한 모든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논의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군사개입 가능성가지 열어놓은 가운데 멀린 미 합참의장은 조만간 오바마 대통령에게 군차원의 대응방안들을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멀린 의장은 바레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차원에서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선택지들을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정부가 카다피와 측근들의 자산동결을 선언한 가운데 유럽연합은 리비아와의 무기거래를 중단시켰습니다. 내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리비아를 회원국에서 축출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언론들은 유엔차원의 리비아 경제제제와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카다피 정권에 경제적 타격을 주는 쪽으로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