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우려 차단 총력 _슬롯이 없는 아이보리 스케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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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을 비롯해서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농림부의 올해 업무보고 내용을 이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농림부의 올해 업무는 광우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입사료와 여행자들의 휴대품 검역을 강화하는 등 광우병 유입 차단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린 음식물 찌꺼기 사료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소 사육농가의 사용을 계속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또 올해 안에 구제역을 근절해 9월 중에 조기 청정을 선언하고 내일부터는 수출을 할 방침입니다. ⊙한갑수(농림부 장관): 위생점검 체계를 확립하면서 구제역 등 악성 전염병을 근절하여 오는 9월까지 청정화를 선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농림부는 또 올해 안에 300억원 규모의 농업벤처펀드를 조성하고 규모를 단계적으로 1000억원까지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100여 개인 농업벤처를 2002년까지 300개로 늘리는 등 농업을 21세기 생명공학의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주)내츄로 바이오텍 대표): 농생명 벤처산업이 상당히 유망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정부나 투자기관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계기로 관련 벤처기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자: 또 연간 9200억원 규모의 농림부 정책자금 취급기관을 현재의 농협에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으로 다원화해 농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