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해외 시찰에 가족 동반”_포토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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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외시찰 명목으로 장기근속 공무원의 가족들까지 유럽 관광을 시켜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인천시가 2013년과 지난해 30년 이상 장기근속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유럽 해외시찰을 실시하면서 동반 가족 80명도 포함시켜 모두 6억 6천여만 원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규정상 모범 공무원 산업시찰은 국내에 국한되고 직무 연관성이 적은 선심성 국외여행은 최대한 억제해야 하지만 인천시는 7박9일 전체 일정을 관광으로만 채워 가족까지 동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인천시 강화군 인사담당 직원 2명이 근무성적을 임의로 조정해 자신들의 승진 서열을 대폭 앞당기고 이 가운데 한 명은 평균 승진 소요 기간을 절반 가량 단축해 사무관으로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인천시장에게 해당 직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