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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앵커 :

45일 동안의 조사활동에 들어간 국회 한보특위가 지난주 보고기관을 대상으로 초반 조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의원들은 제철소 매립 허가에서 부도처리까지의 모든 의혹을 추궁하는데 의욕은 앞섰지만 중복질문이 많았고 정부측 답변도 무성의하게 일관됐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특위활동 초반전에서 부각된 쟁점들을 점검해 봤습니다.

김정훈 기자입니다.


⊙신길웅 (해양수산부 항무국장) :

수신조사 등 세부 설계에 의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사물량 등이 증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 :

금융기관은 전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차기의 사업계획 확정에 따라 자금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김정훈 기자 :

관련기관의 현황 보고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데 그쳤고 답변도 그들 답변 만큼이나 미흡했습니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 :

저희가 직무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윤증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 :

답변할 사항이 못 됩니다.


⊙김정훈 기자 :

신통치 못한 답변을 제대로 추궁하지 못하는 닥달형 질문도 답답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김민석 (국민회의 의원) :

맞다 아니다로 대답해 주십시요.


⊙김정훈 기자 :

이렇다할 소득이 없자 청문회를 벼르를 엄포까지 가세했습니다.


⊙이인구 (자민련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 증인신문때 대결합시다.


⊙김정훈 기자 :

그러나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의 공정성 문제 코렉스 공법 도입 과정에서의 비자금 축적 부도직전 추가대출의 배후 등 몇가지 의혹은 쟁점을 좁혀서 청문회를 기대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김재천 (신한국당 의원) :

한보철강의 계열사였던 승보엔지니어링 주식회사에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한 걸 알고 있습니까?


⊙이상만 (자민련 의원) :

같은 기종의 차액이 얼마나 나느냐 4천억이 남는다 비자금으로 조성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이상수 (국민회의 의원) :

1월8일날 4개 은행에서 천433억원을 협조 융자했는데


⊙김정훈 기자 :

아직 청문회가 시작되지 않은 탓인지 5공 특위때 같은 스타의원 탄생의 조짐은 없어 보입니다. 국민적 열기를 모을지 주목되는 한보청문회는 다음달 7일 정태수씨를 구치소 증언대에 세우면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