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꿈을 그려 드립니다” _카지노 약종상점_krvip

“청소년에게 꿈을 그려 드립니다” _승리한 로토파실_krvip

"꿈을 그리러 어디든 달려갑니다" 캐리커쳐 작가 7명이 모인 `문화사랑 꿈드리'는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장래희망이 담긴 캐리커쳐를 무료로 그려주고 있다. 장애인 단체에서 활동하며 장애인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던 이들은 어느새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돌리게 됐다. `문제'는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야 할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4∼5곳의 청소년 시설을 방문했고, 인물만을 그리던 캐리커쳐에 간호사, 정비사, 다정한 아빠, 파일럿, 가수 등 아이들의 꿈이 함께 담기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공부방 교사나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는 이들은 지난달 단체 설립을 마무리하고 인터넷 사이트도 마련해 보다 본격적인 활동 채비를 마쳤다. 온라인으로 청소년 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부평, 김포, 서울 등지의 청소년 단체 방문 일정이 잡혔으며 먼 지역의 단체에는 사진을 받아 그림을 그려 다시 보내주기로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하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해 4월에 있을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표 김선영(31.여)씨는 "공모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되면 티셔츠나 머그컵, 공책에 캐리커쳐를 담아 주는 등 좀 더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 하지만 공모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꿈드리의 사업은 전국으로 확대해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 이미 10여곳의 단체에서 신청이 접수됐고 올해에만 40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 단체는 홈페이지 http://club.cyworld.com/ggumdury 신청 게시판이나 이메일(missksy@empa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