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1명만 “자식이 부모 모셔야”_축구 예측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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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엔 자식들이 부모를 모시는 게 당연했는데요. 요즘 사람들의 생각은 점차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세 명 중 한 명 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가족과 교육, 보건, 안전 등 5개 부문에 대해 13살 이상 3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부모의 노후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답변한 사람은 33%로, 4년 전인 40.7%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가족과 정부, 사회가 함께 돌봐야한다는 의견은 44%에서 49%로 늘었습니다. 또한 부모의 부양을 장남이나 맏며느리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17%에서 7%로 크게 준 반면 모든 자녀가 해야한다는 답변이 59%에서 75%로 늘었습니다. 부모의 생활비를 자녀가 부담해야 한다는 대답은 53%에서 51%로 줄었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47%에서 49%로 증가했습니다. 조사대상의 65%는 외국인과의 결혼에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특히 30대의 경우 75%가 외국인과 결혼해도 상관없다고 응답했고 62%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배우자 서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남편이 부인에게 만족하는 비율이 72%인데 반해 부인이 남편에 만족하는 비율은 59%로 나타났습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 비율은 2년 전 47.5%에서 올해 53.4%로 절반을 넘었고, 흡연 비율도 24%까지 떨어져 1999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상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