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자민련이 변수 _쿠리티바 포커 공간 폐쇄_krvip

국회 법사위, 자민련이 변수 _좋은 동료와 카지노_krvip

⊙앵커: 여야가 팽팽히 맞서온 교원정년 연장 문제와 검찰총장 출석문제가 오늘 법사위 도마에 오릅니다. 한나라당이 표결처리라는 강경방침을 굳힌 것입니다. 통과 여부는 자민련의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김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교원정년 연장법안과 검찰총장 국회출석 요구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안을 분리해 총장출석 요구안만은 여당이 저지해도 반드시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장광근(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끝내 정략적인 반대를 계속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서 법사위 처리를 진행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기자: 여야 협의쪽으로 물러선 듯하다 강경입장으로 돌아선 것은 해외출장중인 이회창 총재의 뜻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국민의 마음을 읽고 국민의 뜻에 따르는 그런 정부라면 스스로 이건 처리했어야 하고... ⊙기자: 총장출석 요구안이 가결되려면 한 표를 쥔 자민련이 찬성해야 합니다. 자민련은 그러나 교원정년 연장과 검찰총장 국회출석을 분리한다는 한나라당 방침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김학원(자민련 원내총무): 동시에 처리하겠다는 선 약속을 공개적으로 받기 전에는 제가 법사위에 한 발짝도 들어가지 않으려고 생각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전 법사위 간사회동 등을 통해 검찰총장 출석요구를 철회하도록 야당을 끝까지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조배숙(민주당 수석부대변인): 한나라당이 여당일 때는 그렇게 반대하더니 야당이 되니까 밀어붙이겠다는 겁니까? 요즘 야당이 상당히 오만해졌습니다. ⊙기자: 오늘 법사위에서 자민련이 어느 쪽에 가세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