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두산산업개발 이자대납 수사여부 검토” _위탁 직위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검찰 “두산산업개발 이자대납 수사여부 검토” _어떤 직업이 돈을 가장 많이 벌지_krvip

두산그룹 비자금 의혹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박용성 회장 등 소유주 일가가 빌린 은행 대출금의 이자를 두산산업개발이 회삿돈으로 대납한 혐의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박용오 전 회장측의 진정사건을 신중히 조사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이번에 드러난 두산산업개발의 이자 대납도 배임죄에 혐의를 두고 조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산산업개발은 지난 99년 11월쯤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등 오너 일가 28명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대출받은 293억원의 이자 138억원을 5년 간 대신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IMF 외환위기 이후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방안"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박용만 부회장이 미국 위스콘신의 바이오 벤처 회사인 '뉴트라 팍'에 계열사 자금 800억원을 밀반출해 비자금으로 조성했다는 진정내용 수사를 위해 두산측으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