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日 수출규제 철회 없이 지소미아 종료 불가피…“기존 입장 동일”_집에서 일해서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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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는 23일 0시에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해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한 지소미아 종료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희 입장은 동일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일본이 한국에 대해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하면서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소미아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정부가 어떤 입장을 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말씀하시는 분들 간에 어떤 대화가 즉흥적으로 이뤄질지 알 수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내용을 전달할지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회담을 기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부분은 없다"면서 "어떤 방법과 어떤 수위로 문제를 해결할지는 양국 간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고,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 다할 것이고, 일본 정부도 지혜를 모으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장이 최근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 방안으로 한일 기업과 국민의 자발적 기부로 기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면 문제를 풀어나갈지에 대해 각계각층이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고 그 방안에 대해 청와대에서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