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회사, 포클랜드서 석유시추 임박”_메모리 카드에 브라질 포커 다운로드_krvip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포클랜드 섬 인근에서 영국 에너지 회사가 유전개발을 할 것으로 보여 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에페(EFE)통신은 포클랜드 섬 의회가 성명을 통해 영국 기업이 포클랜드 해역에서 석유시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의 석유시추 계획에 맞서 포클랜드 섬과 사우스 조지아 등을 오가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을 받도록 대통령령으로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포클랜드 섬을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이번 주 리우그룹과 유엔에서 국제문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클랜드 섬 인근 해역에는 최대 6백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2년 72일에 걸쳐 '포클랜드 전쟁'을 벌였고, 영국이 승리해 포클랜드 영유권을 획득했지만 영국군 255명과 아르헨티나군 649명이 숨졌습니다.